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지난달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마을 경로당 27곳을 대상으로, 안전한 여름나기 어르신 소방안전교육을 진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과천시청 노인복지팀과 협력,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고자 온열질환 예방과 심정지 환자 발생 대비, 경로당에 기 설치된 심장제세동기(AED)의 사용법 교육 등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과천소방서 민간전문강사로 지정된 2명은 전직 간호사 출신으로, 온열질환 응급의료 상담과 무더위 쉼터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경호 서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최초 발견자에 의한 적절한 처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 대한 여름철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