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버스,임금협상 타결로 파업에서 완전 탈출
2019-07-09 11:19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임금8.1%인상 합의
인천시내버스가 파업의 위기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버스운송조합과 자동차 노조간 임금협상이 타결됐기 때문이다.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이하 노조)는 이달초 2019년 임금협상안에 최종합의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최종합의 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임금 8.1%인상(다만 지선버스와 간선버스 운수종사자의 인건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각각 인상률 차등 적용) △정년 60세에서 63세로 연장(2020년 4월1일부터 적용) △탄력근무제 50인~300인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2020년 1월부터 2주단위로 추진) 등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입금협상의 타결로 인천시의 버스파업위기는 고비를 완전히 넘겼다고 보면 된다”면서 “버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