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업정책 담당 공무원 대표단 8~12일 방한

2019-07-08 11:27
"한·중 간 어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소통 강화 기대"


외교부가 중국 어업정책 담당 공무원이 오는 12일까지 방한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어업정책 담당 공무원 대표단 8명은 외교부 초청으로 이날부터 12일까지 방한한다. 이번 대표단은 중국 중앙정부와 랴오닝성에서 중국 어업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우리 해양경찰청 및 남해어업관리단을 방문해 해상경비체계와 한중 어업 공동단속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해양생태 및 수산자원 보존 관련 연구 기관도 시찰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대표단과 실무 오찬 협의를 갖고, 한중 어업 정책 협력 방안 논의한다.

이번 대표단의 방한은 지난 5월 중국에서 개최된 '제12차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 당시 논의된 양국간 어업 분야 협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는 양국 외교부와 어업 관련 부처가 함께 참석하는 실무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씩 정례 개최된다.

외교부는 "이번 중국 대표단 방한을 통해 한중간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과 소통을 더욱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