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주간전망] VN, 977~980 저항 구간 도전…VCB 중심 은행주 회복될 듯

2019-07-08 06:00
지난주(1~5일) VN지수, 전주 대비 2.67% 오른 975.34

이번 주(8~12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베트남증시의 벤치마크로 꼽히는 VN지수는 977~980포인트 저항 구간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은 이 구간으로 진입하기 전 강한 압박에 흔들리는 조정의 움직임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1~5일)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주 대비 2.67% 상승한 975.34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84% 뛴 104.38로 마감했다.

베트남비즈는 “지난주 시장의 상승을 주도한 종목은 빈홈(VHM),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비엣콤뱅크(VBC)였다. 반대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종목은 호아팟그룹(HPG), 호찌민시개발은행(HDB), 페트로베트남파워(POW) 등”이라고 분석했다.
 

5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 VN지수의 거래 변동 추이. [사진=인베스팅닷컴 캡처]


베트남 바오비엣증권(BVSC)은 VN지수가 977~980포인트 저항 구간에 계속 도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BVSC 애널리스트는 “이 과정에서 시장은 상승 전 며칠간 강한 판매 압력에 시달릴 것”이라며 “965~967포인트를 넘어서면 시장의 움직임을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변하고, 향후 989~912 저항 구간 진입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섹터별 전망으로는 VCB를 중심으로 은행 섹터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와 GAS와 같은 석유 및 가스 섹터도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투자자들은 이 기간 긍정적인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에 초점을 맞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며 “시장의 조정 움직임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롱비엣증권(VDSC)은 “기술 지표를 보면 VN지수가 장기적 조정 추세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지만 판매 압력 증가 리스크는 여전한 상태”라며 “투자자들은 지수의 움직임을 자세히 살펴보고 신중한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