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 정권 포퓰리즘으로 우리의 삶과 꿈이 멀어져가”

2019-07-07 13:20
해외 이주자 수가 문 정권 2년 만에 약 5배나 늘어나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으로 국민의 삶이 고통스러워졌다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포퓰리즘의 결과로 국민들이 해외 이주도 많이 선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줍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재하고 현 정권의 정책을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국을 떠나는 국민이 급증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해외 이주자 수가 문 정권 2년 만에 약 5배나 늘어나 금융위기 후 최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가 고통스럽다”며 “문 정권 포퓰리즘의 시작 이후 우리의 삶과 꿈이 멀어져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 이와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당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의 가치를 깨우고 신념을 되살려, 확고한 정책 플랫폼을 만들고 경제·민생·안보 대전환을 이뤄낼 것”이라며 “떠나고 싶은 나라에서 살고 싶은 나라로 다시 대전환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 황교안 대표가 페이스북에 기재한 글 갈무리 [사진=황교안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