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2110선 사수
2019-07-05 15:47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2110선을 지켰다.
5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1.86포인트(0.09%) 오른 2110.59에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11%) 오른 2111.00으로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개인들의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2100선에서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266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제각기 252억원, 1051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6% 내린 4만565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SK하이닉스(-2.56%), LG화학(-1.12%), 포스코(-0.40%), 신한지주(-0.11%)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1.80%), 셀트리온(2.21%), 현대모비스(0.65%), SK텔레콤(0.19%) 등은 전일보다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90포인트(0.42%) 오른 694.17에 거래를 끝마쳤다. 지수는 전 장보다 1.59포인트(0.23%) 오른 692.86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제각기 263억원, 118억원을 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개인이 35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거래일보다 0.18% 하락한 5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일보다 2.29%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신라젠(6.22%), 헬릭스미스(2.14%), 메디톡스(2.75%), 셀트리온제약(2.45%), 스튜디오드래곤(1.19%) 등도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