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폭염 예방 '더위탈출 HDC 고드름' 캠페인 진행

2019-07-03 18:10
옥외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온열 질환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차원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옥외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 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위탈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 작업·휴식시간을 기상청의 '더위체감지수'를 활용해 운영 중이다. 섭씨 30도 이상일 때,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취약 시간대에 안전 순찰조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온열 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별, 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공종에 따라 고위험군, 위험군, 일반군으로 나눠 폭염경보 발령 시 고위험군은 폭염경보 해제 전까지 작업을 중지해 대기하고, 위험군은 40분 작업 20분 이상 휴식, 일반군은 50분 작업 10분 이상 휴식 근로 규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청주 가경 아이파크 2차' 등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HDC 고드름 방'을 설치해 현장 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물과 얼음을 배송하고 온열 질환자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쿨 센터(Cool Center)'를 운영하고, 현장 작업장 인근에는 '몽골 텐트 고드름방'도 설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경보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고위험군 작업 현황을 파악하고 안전관리 지역 책임자와 안전담당 임원 등이 함께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 체제를 가동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