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문화지구발전협의회, ‘일상예술가 展’ 개최

2019-07-03 10:42
7월1일부터 7일까지 한중문화회관 1층에서 전시

진정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 중구 일상예술가들이 모여 한중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한 ‘일상예술가 展’

개항장문화지구발전협의회(회장.오진동)와 일상예술가협동조합이 인천시의 ‘2019 우리동네문화축제사업’ 공모에 당선돼 지난1일부터 오는7일까지 진행하는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일상예술가 전’이 2일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이 자리에는 홍인성 인천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찬용 인천중구위회장,조광휘 인천시의원,류재경 인천건축사회장,유명복 전 인천중구의회 부의장등 지역의 유력인사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줄탁동기(啐啄同機=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라는 말과 같이 관(官)과 지역 예술가가 지역 예술을 위해 한데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역 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답사에 나선 오진동회장은 “지역의 자그마한 축제에 홍인성 구청장님을 비롯한 지역의 유력한 분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예술가들이 열심히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마음껏 관람하고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아주경제]




◆일상예술가전 출품 작가 명단 및 작품명
△강명균=생명의 시작 △강희숙=3단 서랍장과 약상자세트/보릿대,우드 △고 행산=솟대/캘리그라피 △김미애=애리조나 투산 선인장 △김영철=작품액자 보관케이스 △김점숙=재미난 커리커쳐 △김종하=무녀/11“X14" △류선업=도원/화선지,수간채색 △류인숙=여름애/가죽공예/생지에 염색/200X160 △박영숙=휴식/한지공예/조명/1100X600 △서재우=무제/미니서랍장 △소순옥=사계절/한지공예/보석함/48X40X12 △안선정=캘리양초외/생활공예 △오진동=그대에게 △이경희=설레임의 공간 △이금희=조선전기 의례용 저고리(15C)/실크 △이종애=장미/전통자수/명주실/450X454 △이태호=나의 발견/현대도예 △정수일=캐리커쳐 △조재영=골무/전통자수/명주실/600X605 △최재숙=삶의 풍부/유화/8F △황동욱=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