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불화설 이때부터? "신혼집, 우편물 쌓여가"

2019-06-29 01:20
지난 27일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밝혀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최근 신혼집에서 거주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27일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 소식이 다뤄졌다.

이날 한 연예기자는 "두 사람 사이에 관계가 삐그덕거린다는 것은 몇 달 전부터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 신혼집에서 두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근거는 우편물이 쌓이거나 집 앞에 배출하는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민들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각각 다른 곳에 거주하는 듯한 목격담들이 나오면서 현재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각자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결혼에 앞서 송중기가 매입한 이 집은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유명스타가 많이 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는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송혜교도 "성격 차이로 둘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송헤교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