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고열로 서울대병원 입원

2019-06-27 17:39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고열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입원하자고 했고 오늘 입원했다”며 “열이 많이 나 하루 정도는 입원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건강상태가 계속 안 좋았는데 약으로 버텨왔다”며 “어제 법원 허가를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암을 앓는 것은 전혀 아니”라며 “진료과정에서 그곳으로 가게 된 것 같다. 이미 서울대병원에서 고정적으로 약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 법정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뇌물·횡령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