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와 이혼 절차…사유는 성격차이, 둘의 '다름' 극복 못했다"

2019-06-27 14:34

배우 송중기가 배우자인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송혜교 측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송중기-송혜교, 결혼 약 2년만에 이혼 조정 절차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제공]


27일 송혜교 측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측은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부탁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송혜교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