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기네스 등재…유튜브 이어 한국 앨범 판매도 신기록

2019-06-26 16:22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앨범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기네스에 등재됐다.

그룹 방탄소년단[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6일 공식 누리집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12일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앨범 판매량에서 기네스 한국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지난 5월까지 339만9302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는 1995년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수록된 3집 앨범이 세운 330만장을 넘은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거들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로 공개 24시간 동안 746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케이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얻은 바 있다.

또 기네스는 "방탄소년단은 거대한 팬 베이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덕분에 소셜 미디어 레코드에서 트위터 최다 활동(평균 리트윗수) 기네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