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장마' 제주 시작 거제·창원·광주 등 전국 '비'…'비 소식' 내일까지

2019-06-26 06:56
아침 최저기온 16~21도, 낮 최고기온 24~33도…27일까지 비 소식

26일 수요일 전국은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 전국으로 퍼지겠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충청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서울, 경기, 강원지방은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는 40~80mm(많은 곳은 150mm 이상), 남부는 20~60mm, 충청은 10~30mm, 서울·경기·강원은 5~20mm겠다.

오전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오전 전국 ‘보통’, 오후 충청 이남 ‘좋음’, 그 밖의 전국 ‘보통’이겠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으로는 오전 전국 ‘보통’, 오후 충청 이남 ‘좋음’, 그 밖의 전국 ‘보통’이다.

케이웨더는 “27일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전라도,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온 뒤 개겠다”며 “그 밖의 지방은 저녁에 비가 점차 그치겠다. 그러나 동해안은 밤까지 비 소식이 계속되겠다”고 예측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