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20선 '턱걸이'… 코스닥 1%↓
2019-06-25 16:14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9포인트(0.22%) 내린 2121.6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3%) 내린 2125.74로 출발했다가 오전에는 대체로 강세 흐름을 탔으나 다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0억원, 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8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30%), 현대차(-0.70%), 셀트리온(-0.24%), SK텔레콤(-0.38%), 삼성바이오로직스(-2.64%)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0.22%), LG화학(1.00%), 현대모비스(1.31%), POSCO(0.20%), 신한지주(0.2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7.67포인트(1.07%) 내린 710.02로 종료했다. 지수는 1.34포인트(0.19%) 오른 719.03으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며 "최근 강세를 보인 통신장비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7%), 펄어비스(-3.83%), 메디톡스(-0.46%), 휴젤(-0.35%), 셀트리온제약(-0.35%) 등이 내렸다.
신라젠(1.24%), CJ ENM(0.24%), 헬릭스미스(0.57%), 에이치엘비(4.51%), 스튜디오드래곤(0.14%)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