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 장중 2130선 회복

2019-06-25 09:41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0.00%) 오른 2126.40을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3%) 내린 2125.74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장중 2130.37까지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중동지역 정세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3%)는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7%)와 나스닥 지수(-0.32%)는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억원, 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60%), 현대차(-1.05%) 등이 내리고 LG화학(1.29%)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11%) 내린 719.93을 나타냈다. 지수는 1.34포인트(0.19%) 오른 719.03으로 개장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2%), 신라젠(-0.53%), 헬릭스미스(-0.67%) 등이 내리고 CJ ENM(0.12%)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