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7개 대학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업무협약

2019-06-25 07:10
"부산형 도시재생 인재 양성"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30분 시청에서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7개 지역대학과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대학과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키로 하고,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참여 대학은 부산대‧경성대‧해양대‧동아대‧동의대‧동서대‧동명대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도시재생 과목을 개설하고, 청년 스스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실행을 거치는 도시재생 심화과정을 마련해 전문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들 대학에 행정적지원을,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심화과정 및 사업비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오거돈 시장은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이 부산의 도시재생 경쟁력 강화와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도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