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비트코인 1만 달러 돌파 外
2019-06-23 22:17
▲ 비트코인 1만 달러 돌파...이번엔 다르다?
비트코인은 21일(현지시간) 밤 1만 달러를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말 3000달러를 겨우 상회하던 비트코인은 6개월여 만에 3배 넘게 뛰었다. 가상화폐 가치와 미래에 대한 낙관론이 비트코인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나친 변동성을 지적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폴 마크햄 뉴튼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N머니를 통해 "비트코인의 매력은 여전히 일반 투자자들에게 제한적"이라며 "너무 위험하고 변동성도 심하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실학회에 대한 대대적 척결에 나선다. 부실학회 신고센터와 같은 별도 플랫폼을 구축해 즉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암행적 조사를 통해 부실학회 뿌리를 뽑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부실학회를 걸러낼 수 있도록 이미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신고플랫폼도 구축한다. 추락한 과학기술계 이미지 회복과 함께 혈세 낭비를 막겠다는 복안이다.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임명 이후, 한국경제 컨트롤타워를 두고 또다시 원톱·투톱 논란이 불거지는 분위기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전 정책실장에서 비롯된 '늘공'과 '어공' 간 불협화음이 재연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의 시선도 포착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문 정부 경제 청사진을 그린 어공이 여전히 경제정책 흐름을 잡아가기 때문에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듯하다"며 "오히려 청와대 중심 경제 컨트롤타워 원톱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흘려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삼성전자, 프리미엄 폰 시장서 애플 맹추격…역대 최고 점유율 25% 기록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25%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갤럭시S10' 출시 효과에 힘입어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며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감소한 47%에 그쳤다. 애플은 2017년 58%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이용자의 제품 교체 주기가 점점 길어지면서 신제품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음주 사망사고, 앞으로는 최고 무기징역...檢, 새 처리기준 마련
음주운전으로 피해자를 숨지게 하거나 중상해를 입힌 경우, 앞으로는 최고 무기징역이 구형된다. 일반적인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분리돼 음주수치에 따라 구형량이 달라지고 구속수사 기준도 달라지게 된다.
검찰은 또 10년 내 교통범죄 전력이 5회 이상이거나 음주 전력이 2회 이상인 경우에는 피해가 경미하더라도 중상해 사고와 동일한 수준으로 구형과 구속기준을 바꿀 방침이다
▲ 금리 역전 폭·기간 사상 최대…연내 0.5%p 깜짝 인하될까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로 치솟으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 특히 연내 0.5%포인트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금리 역전의 폭과 기간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자 시장은 물론 한은 내부에서도 금리 인하 자체는 이미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에는 한은이 금리를 한차례 내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 '文 히든카드'가 쏘아 올린 공…하반기 개각 빨라지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경제 투톱을 '깜짝 교체'함에 따라 하반기 개각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개각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공천 국면과 맞물려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도 "선거에 나갈 생각이 있다면, 충분한 여유를 두고 의사를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하반기 개각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