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출범 1주년 '경청 투어'…新중년과 대화
2019-06-23 08:49
24일 오후 2시 동의대학교서
그 첫 번째는 ‘신중년과 대화’다. 오 시장은 24일 오후 2시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신중년 10명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대화에 참여하는 신중년은 자영업자와 기업운영자를 비롯해 퇴직예정자와 퇴직 후 구직 활동자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물들로 구성된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5060세대와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한 뒤, 현재 추진중인 ‘신중년 활력-업(UP) 종합프로젝트’에 반영하는 등 일자리 마련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중년은 50세에서 69세 사이를 지칭한다. 우리나라 평균 퇴직 연령이 49.1세인 것을 감안하면 신중년 세대는 준비 없는 퇴직에 직면해있는 세대이자 퇴직 후 사회적·경제적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세대로 분류된다. 현재 부산시의 신중년층은 약 108만 명으로 부산시 총 인구의 31.6%에 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중년이 우리 사회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던 만큼, 그동안 쌓아온 경력이나 역량을 활용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