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2019-06-21 14:56

포스코가 협력사의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취업지원 교육에 참가한 청년 구직자들이 유공압제어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

포스코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해 성과를 평가한다.

포스코는 작년 한 해 동안 협력사 및 중소기업 328개사의 임직원 5만3863명에게 유공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청년 구직자 121명을 대상으로 인성·기술 등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해 114명을 협력사에 채용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김순기 포스코 노무협력실장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계기관과 450개 협약사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직원들은 최우수 기관 선정에 대한 인센티브로 받은 4000만원을 ‘포스코1% 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