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들 갯벌 체험하는 시간 가져

2019-06-21 10:09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20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5명과  인솔한 기업인,  자원봉사자 등이 인천 옹진군에 있는 갯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7년 결성된 안양기업연대 사회공현릴레이는 기업체 대표와 사회단체장 등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갯벌체험은 기업사회공헌릴레이 제43탄으로 LS오토모티브, 그린빌산업, 국제나은병원, 국토교통부과학기술진흥원, 고려개발, 농협안양시지부 등 6개 기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앞서 견학지로 방문한 영흥화력발전소 에너지파크에서는 전기에너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기회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윤성식 봉사자는“아이들이 에너지파크에서 상상력을 키우고, 드넓은 갯벌에서 자연을 배우며 서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일의 희망이 될 아이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선사해줘 흐뭇했다”고 전했다.

또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전기의 소중함과 바다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며, 커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사회공헌릴레이 출발 현장인 시청 앞에서 직접 배웅을 하며 기업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린이들에게도 행복한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