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새싹 분말이란? '만성 염증 제거' 싹빼주스 만드는 법은?

2019-06-21 06:00
발아한 지 3~5일 된 브로콜리 새싹, 조현병 치료에도 효과적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내 몸 플러스’에서 소개된 브로콜리 새싹 분말과 새싹채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방송된 ‘내 몸 플러스’에서는 폐암 말기를 극복한 내몸지기의 선택 ‘브로콜리 새싹’, ‘새싹 채소’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새싹채소는 발아한 지 3~5일 된 어린 채소로 영양 성분이 20~100배까지 풍부하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브로콜리 새싹은 만성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고 설포라판 성분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포라판 성분은 해독 효소 분비 및 독성 물질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 인삼 사포닌과 같이 항암에 효능을 보여 남녀노소 섭취하면 좋은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포라판은 만성 염증을 제거하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해 사멸을 촉진하는 항암작용을 한다. 이 성분은 발아 후 3~4일 된 브로콜리 새싹에 대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에 출연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발아한 지 3~5일 된 어린 채소는 영양 성분이 20~100배까지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브로콜리 새싹의 경우에는 5대 영양소가 모두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고, 하루 권장량은 1~2g(약 1티스푼)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브로콜리 새싹 추출물이 조현병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브로콜리 새싹 분말을 이용한 ‘싹빼주스’ 만드는 방법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됐다. 만성 염증 제거에 효과적인 ‘싹빼주스’ 레시피는 먼저 깨끗이 씻은 브로콜리 1/4개를 믹서에 넣고 요구르트를 종이컵 기준 1컵을 부어준다. 이어 브로콜리 새싹분말과 식초를 약간 넣어 갈면 된다.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