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라이브 오늘(6월 20일) 힌트, 제4회 런던올림픽 마라톤 거리 '42.195km'인 이유는?

2019-06-20 07:53
영국 황실의 "마라톤 출발 모습이 보고 싶다" 요청 때문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는 20일 오후 9시 총상금 50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는 ‘제4회 런던 올림픽의 마라톤 거리’로 마라톤과 관련된 문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4회 런던 올림픽의 마라톤 거리는 현재 마라톤 풀타임 거리인 ‘42.195km’이다. 1908년 개최된 런던 올림픽 이전까지 마라톤 거리는 40~42km 사이에서 매번 다르게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올림픽 주최 측은 마라톤 출발 지점을 주경기장으로 해 총 42km를 달리는 거리로 정했다. 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영국 황실 사람들이 “마라톤 출발 모습을 보고 싶다. 출발선을 윈저궁 황실 육아실의 창 아래로 옮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거리가 195m 더 늘어났고, 이후부터 42.195km로 굳어졌다.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 마라톤 거리는 40.2km였고,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 땐 42.75km 등으로 바뀌는 등 올림픽 마라톤 코스 길이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달라졌다. 결국, 1924년 파리 올림픽 때 ‘1908년 런던 올림픽 때를 기준으로 하자’는 의견이 채택돼 현재의 42.195km로 확정됐다.

한편 잼라이브는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퀴즈쇼다. 방송에서 문제를 맞히면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우승자는 단독이 될 수도, 다수가 될 수도 있다. 다수가 되면 상금을 나눠 가진다.

문제가 어려우면 상금이 커지고, 쉬우면 몇백 원까지 떨어진다. 당초 5만원 이상 출금 가능했던 상금은 지난해 6월 업데이트를 통해 5000원 이상부터 출금할 수 있게 바뀐 상태다.
 

[사진=잼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