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 "북한, 도시개발 강조…빠르게 변화중"
2019-06-19 14:43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한 '북한도시의 변화와 교류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학술회의 축사에서 "도시에는 사회의 정치·경제·문화 시스템이 고스란히 투영됐기 때문에 한 사회를 이해하는 데 있어 도시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북한은 지난해 4월 '핵·경제 병진노선' 종결을 선언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노선을 채택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전역을 도는 활발한 현지 지도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