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닭껍질튀김, 전국 6개 매장서 판매…어디?

2019-06-19 13:34
KFC 닭껍질튀김, 판매 배경 '주목'

치킨브랜드 KFC가 한정 출시한 신제품 '닭껍질튀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KFC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닭껍질튀김은 △강남역점과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단 6개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KFC 닭껍질튀김]

이번에 출시하는 ‘닭껍질튀김’은 본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일부 KFC 매장에서 판매하던 제품이다. SNS를 통해 화제가 됐던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출시를 논의하던 중 소비자 요청이 갑작스레 급증함에 따라 판매를 결정하게 된 제품이다. 

‘닭껍질튀김’은 이름 그대로 닭의 껍질 부위만 튀긴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던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한편 KFC 닭껍질튀김의 출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치킨갤러리'의 한 이용자가 평소 KFC의 바삭한 닭껍질을 좋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닭껍질튀김을 판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직접 방문하려 했으나, 자카르타에서 대선 불복 시위가 일어나며 좌절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그는 네티즌들에게 한국 KFC에도 닭껍질튀김이 시판될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KFC는 밀려드는 고객의 요청에 닭껍질튀김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한편 KFC 닭껍질튀김이 본격 판매되며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네티즌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