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7월 한국 온다…유벤투스 vs 팀 K리그 서울서 맞대결
2019-06-19 12:26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2년 만에 한국에 온다. 호날두의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클럽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이하 ‘팀 K리그’)과 서울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를 오는 7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새로 합류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세리에A(35회)와 코파 이탈리아(13회) 최다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른 명문클럽이다.
호날두가 한국을 다시 찾는 건 12년 만이다. 호날두는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호날두는 프로축구연맹을 통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오는 7월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