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8% 싸게…'양파·마늘 행복나눔 직거래장터'개장

2019-06-19 11:33
함평·무안 생산 농산물…20일 농협 본관에서

양파와 마늘을 최대 절반 정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농협은 20일 하루 동안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양파와 마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양파·마늘 행복나눔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자료=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이 농산물 상생마케팅 기금으로 후원에 나선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 함평, 무안, 해남에서 생산된 햇양파, 햇마늘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양파 소주 레시피 제공 및 SNS 포토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양파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분들께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품질 좋은 양파와 마늘을 많이 애용해 우리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20일부터 상생마케팅 기금(10억원) 소진 시까지 고품질의 양파와 마늘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