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쌀 팔아주기 대대적 추진으로 지역농업 어려움 함께 나눈다.

2019-06-19 09:36
시·군·구, 산하공공기관, 지역기업체 등 지역농업 활력화 동참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최근 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강화에서 생산된 ‘강화섬쌀’팔아주기를 추진하고 있다.

2018년도 강화에서 생산된 쌀은 총 5만1216톤(정곡) 이며, 정부공공비축용 332톤, 민간유통업체 3만6048톤을 매입하였으며,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1만4836톤을 자체 매입하여 조곡(벼)이나 백미(쌀)로 도정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인천시는 6월부터 시·군·구 공직자, 교육청, 산하기관, 지역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역(강화)쌀 팔아주기를 추진하여 17일 현재 15톤의 물량을 판매 하였으며, 지역 쌀 1인1포 애용하기 추진과 함께 대형유통판매점, 인천e몰 연계 등 on-off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판매방법을 모색하여 쌀 팔아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월부터 9월까지 지역(강화)쌀 팔아주기 기간 중 ‘강화섬쌀’ 가격은20kg 1포에 5만1000원, 10kg 1포 2만6000원에 판매(공급)하며, 시민들이 구매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기관별 10포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일괄 배송되고 개별로 구매하는 경우는 별도의 택배비를 부담하여 자택에서 받아 볼 수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6월부터 9월까지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정연)과 소통하면서 쌀 팔아주기를 지속 추진하여 2019년 신곡 수확기 이전에 재고가 모두 소진되어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농업인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어려움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까지 시·군·구공무원, 교육청, 산하기관, 지역기업 등에서 함께 쌀팔아주기에 동참하여 쌀 재고량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나, 9월 이후 신곡 수확기 이전에 재고가 소진되어 지역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