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고객 특성 맞춤 컨텐츠·요금 경쟁력 확보…월정액 VOD 강화

2019-06-18 10:20
시니어 라운지 오픈·슈퍼키즈 월정액 리뉴얼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는 고객 특성에 따른 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요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월정액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VOD를 편성한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한다. 시니어 라운지에는 천만관객 영화, 클래식 영화, 사극영화 등 시니어 취향의 영화와 방송 콘텐츠를 테마별로 시청할 수 있다. 중장년층의 시각 및 취향에 맞춘 유료영화나 성인프로그램 등을 월 3300원에 무제한 시청하는 '청춘시대 월정액'도 시니어 라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

영유아 대상 캐릭터애니, 교육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슈퍼키즈 월정액'도 리뉴얼했다. △키즈 월정액(5500원) △EBS키즈(4400원) △디즈니 월정액(5500원)에 5월에 출시한 △신기한 나라(3300원) △극장판애니 월정액(7700원) 2개의 서비스가 추가 된다. 슈퍼키즈 월정액은 개별 상품 가입 대비 58% 할인된 1만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 또한 요금 변경 없이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출시한 'CJ패밀리팩'은 방송월정액인 'CJ ENM 월정액(1만4300원)'과 유아애니월정액인 '투니버스 월정액(7590원)'이 결합된 통합 상품이다. 어른들이 선호하는 CJ ENM 월정액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투니버스 월정액을 같이 보기 원하는 가족이라면 개별 상품 가입 대비 10% 할인된 금액인 1만9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CJ패밀리팩 신규 출시에 따라 6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 전원 대상 1만8000원 VOD캐시를 증정하고 있다.

김창호 티브로드 콘텐츠사업팀장은 "이번 시니어 라운지는 중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VOD 뿐만 아니라 실시간 채널까지 한 메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중장년의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티브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