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효과 '모유유산균' 과다섭취 시 '설사·복통' 유발
2019-06-17 20:58
SBS는 지난 12일 '모닝와이드'에 이어 17일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모유유산균을 소개했다.
모유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수유 시 아기의 신체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유유산균 또한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 좋다. 또 단맛을 내는 단당류가 체내에 들어오면 다당류로 바꿔주는 능력이 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과체중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12주 간 모유유산균을 섭취토록 한 결과, 허리둘레와 평균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유유산균도 '균'의 한 종류인 만큼 60도 이상의 물과 섭취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또 과다 섭취시 장이 민감한 사람에게는 설사나 복통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다라서 하루권장 복용량(400mg)을 지키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주치의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