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協, 대관서비스 위해 새롭게 단장

2019-06-17 16:52
보건의료계 회의‧세미나 등 위해 재탄생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수용 규모(왼쪽)와 2층 안내도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건물 2층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 10~100여명이 수용 가능한 회의실을 구축하고, 4층 강당 로비를 대폭 확충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의료산업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와 워크숍, 토론회, 학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을 마련했다. 지하 주차장도 방문객을 위한 리노베이션을 통해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2017년 6월 처음 문을 연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는 제약기업은 물론 학계, 언론계, 정부기관 등이 각종 회의와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의 허브’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협회 건물 2층에는 총 여섯 개의 회의실이 들어섰다. 협회 영문 명칭 KPBMA에서 이름을 딴 회의실 중 가장 넓은 K룸은 최대 90석 수용이 가능하고, P룸 36석, B룸 12석, M룸 24석, A룸 36석 등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최근에는 글로벌 진출이라는 의미를 담아 20석 규모의 G룸도 만들었다. 2층만 모두 약 220석 규모다. 이들 회의공간은 음향기기와 스크린, 첨단 냉난방 시스템 등을 구축해 다양한 모임과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4층은 강당 외에 다른 회의실을 없애고, 60평 규모의 넓은 로비 공간을 조성했다. 학회 등 행사를 진행할 때 부스를 설치하거나 주최 측에서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가격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책정했다. 회원사의 경우 70% 할인된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유관 기관·단체·학회 등도 50% 수준의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예약은 협회 홈페이지의 ‘알림&신청’ 탭에서 ‘강당 및 회의실 예약’ 항목을 선택하면 구체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오전과 오후 시간별로 다른 가격을 적용했으며, 필요한 회의실과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제약바이오기업 뿐 아니라 의료계, 정부기관, 대학, 언론 등에서도 좋은 조건에 쾌적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