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내손동 조속히 중학교 신설하는 것만이 해결책"
2019-06-14 10:18
내손동 지역 학생 원거리 통학하며 큰 불편 겪어
김 시장은 13일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내손 중학교 신설·학생배치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가진 뒤 '내손동 지역 중학교 신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간 내손동 지역 학생들은 원거리를 통학하거나 모텔촌을 경유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내손동 지역 중학교 부재로 주민들의 불편이 십수년째 지속되면서 최근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과 학생배치팀장, (가칭)내손중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대표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신설방안에 대해 다양한 대화가 오고갔다.
한편 추진위 대표는 기존 백운중학군인 내손·내동·백운초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새로 내손중학군으로 학군을 조정하고, 내동·내손초를 통합해 내동초 자리에 중학교를 신설해 달라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이에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TF팀을 꾸려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