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손흥민‧황의조, 최전방 ‘투톱’ 뜬다…골키퍼는 조현우‧백승호 데뷔
2019-06-11 20:01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 6월 매치 두 번째 평가전 선봉에 나설 투톱 스트라이커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내세웠다. 새로운 얼굴로 백승호(지로나)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 6월 A매치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벤투호는 7일 호주와 평가전에서는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과 호주전에서 교체 투입해 결승골을 넣은 황의조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4-1-3-2 전술을 가동한다. 손흥민은 호주전에 이어 이란전까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다.
좌우 윙백에는 홍철(수원)과 이용(전북)이 포진하고, 중앙 수비수는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맡는다. 호주전에서 벤치에 머물던 조현우(대구)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