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베이부머지원센터 오픈 앞두고 운영 위탁기관 협약 맺어'

2019-06-11 09:20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10일 내달 청사내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오픈을 앞두고 운영 할 위탁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운영하게 될 기관은 인지어스 유한회사로, 시는 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학계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위탁기관 심사위원회를 열어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인지어스는 시와 상호협력하면서 청사 2층에 문을 여는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위탁받아 내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주로 베이비부머에 속하는 신중년(1955년생 ∼ 1969년생)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알선은 물론, 인생이모작 교육, 상담, 건강증진 및 문화 여가,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는 일을 담당한다.

또 신중년 관련 통계자료 생산 및 제공 등 센터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도 맡게 된다.

이날 신경호 기획경제실장과 인지어스 자회사 한재용 인지어스코리아 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위·수탁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최대호 시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신중년 세대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안양이 이들 세대들을 위한 거점 도시로 부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베이비부머세대로 불리는 신 중년층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바 있으며,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7월초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