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기 공유경제촉진委 출범···기관추천·공모 13인 구성
2019-06-11 07:14
12일 오전 첫 회의
부산시 경제부시장, 일자리경제실장, 공유경제촉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유재수 경제부시장 주재로 2019년 공유경제 기업(단체) 지정·재지정 및 촉진지원 사업 대상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5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 쟁쟁한 경쟁을 거쳐 선별된 대상기업(단체)들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심의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정책 추진과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한 부산시 공유경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보고와 위원 토론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공유경제촉진위원회는 '공유경제촉진 조례'에 따라 2015년 4월 설치됐다. 이번 3기 위원회는 기관추천 및 공모를 통해 법률·학계·공유활동가 등 전문가 및 시민 등 1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공유경제촉진 기본계획 수립, 공유기업(단체) 지정·취소, 부산시 공유경제 촉진에 관한 중요사항 등에 대해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시는 매년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단체)에 공유기업 지정서 및 ‘공유경제 부산’ 로고 사용권, 공유경제 사업비 신청자격 등 부여하고 있으며, 공유기업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9개사가 신규지정 및 재지정됐다.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3기 공유경제촉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부산시 공유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공유경제정책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