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화재' 폐기물 야적장에서 또 불 "검은 연기가 또"…원인은?
2019-06-10 14:06
소방당국, 쓰레기에 축적된 열이 자연발화된 듯
전남 광양시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야적장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1분경 전남 광양시 광양읍 초남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는 지난 7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 불이 난 것.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 3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오전 4시경 큰 불길은 잡혔지만, 플라스틱 분쇄물 등 인화성 물질이 쌓여 있어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야적장에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불이 나고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소방당국이 이번 화재 원인을 ‘자연발화’로 꼽은 것에 따라 또 불이 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쓰레기에 열이 축적돼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불이 난 것에 주목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사업장에 화재 관리 조처를 할 방침이다.
10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1분경 전남 광양시 광양읍 초남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는 지난 7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 불이 난 것.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 3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오전 4시경 큰 불길은 잡혔지만, 플라스틱 분쇄물 등 인화성 물질이 쌓여 있어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야적장에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불이 나고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소방당국이 이번 화재 원인을 ‘자연발화’로 꼽은 것에 따라 또 불이 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쓰레기에 열이 축적돼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불이 난 것에 주목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사업장에 화재 관리 조처를 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