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인, 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유치 결의 다져
2019-06-07 16:47
충남 부여군 농업인단체협의회(의장 하종성)는 7일 부여군 남면 소재 (구)남성중학교에서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부여군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부여군친환경연합회 등 9개 단체 회원을 비롯한 주민 500여명이 대거 참석하여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부여군 유치를 열망했다.
결의문에는 △풍부한 우수 농산물이 전국 최대로 생산되는 청정지역 유지,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 공급,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적극참여, △작부체계 구축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부여군 건립 당위성을 포함하여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실천사항 등이 담겼다.
특히 “결의문에도 포함되어 있듯 농업인들의 뜨거운 지지와 협조가 모아진 만큼 앞으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성장 동력에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바로 이곳 부여에 농업과 농업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먹거리지원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역량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폐교된 뒤 10여년 동안 지역 발전을 이끄는 시설이 들어서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충남도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충청남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부여에 건립되기를 갈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월 9일 부여군의회에서는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유치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결의대회는 충청남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부여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