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8명, 올 여름휴가 “제주도 호텔서 편히 쉴래요”
2019-06-05 11:20
야놀자-잡코리아 설문 응답자 80% 국내여행 선호…2030세대 호텔리조트 45% 선호
올해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겠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10명 중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가 여름 여행 1순위로 꼽혔다.
야놀자는 잡코리아와 함께 성인남녀 2373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1.8%가 국내를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여행지 중 제주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는 응답은 37.8%로 가장 많았다.
2위 선호 지역으로 꼽힌 강원도(22.9%)와 비교하면 14.9%p 차이 나는 셈이다. 20대는 42.9%에 달했고, 30대 39.1%, 40대 33.7%, 50대 28.8% 순이다.
여행객들은 숙소 선택 시 가격과 편의시설을 중요하게 여겼다. 가격, 편의시설, 서비스 등 여행지 숙소 선택 기준을 꼽아 조사 한 결과, 합리적인 가격이 40.1%로 가장 높았고, 수영장, 바비큐 장비 등 편의시설 유무가 35.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청결 및 서비스 상태 35.1%, 새로운 숙소 경험 19.7%, 기타 3.8% 순이었다.
숙소로는 호텔‧리조트(42.5%)와 펜션(39.8%)을 가장 선호했다. 특히 호텔‧리조트를 선호하는 2030세대 비율은 4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 관계자는 “올 여름 휴가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여가 트렌드가 급변하는 만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