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남미 20개국 거래처 초청 '이노페스트' 개최

2019-06-04 15:14
혁신과 축제 개념 합친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
얼음정수기 냉장고·캡슐 맥주 제조기 등 선봬

LG전자는 중남미 20개국의 주요 거래처와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LG 이노페스트'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개념을 합친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가 진행하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LG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대가족,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의 테마로 전시공간을 구성해 구(球) 형태의 동그란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얼음정수기냉장고와 가정에서 간편하게 수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맥주제조기 등 다양한 혁신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인 'LG 씽큐'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지난 3월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중동아프리카의 거래선을 각각 초청해 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중남미 고객들의 사용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LG 이노페스트'에 참가한 거래선, 외신기자 등이 LG전자의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