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일본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 개장

2019-06-04 09:07

카카오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카카오IX는 일본 도쿄 시부야 츠타야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고객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 부스와 어피치 대형 구조물, 핑크빛 어피치의 모습을 담은 포토월 등을 갖췄다.

판매되는 상품수는 200여종으로, 어피치 오모테산도 매장 및 오사카 츠타야에서 인기를 끌었던 키링, 문구류, 스티커 제품들이 포함된다. 시부야 츠타야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어피치 휴대폰케이스 3종도 판매된다.

시부야 츠타야 팝업스토어는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폭넓은 시간대로 운영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어피치가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시부야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국민 캐릭터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K-캐릭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진출을 공식화 한 이후 2개의 정규 매장과 3개의 츠타야팝업스토어, 8개의 일본 패션브랜드 위고(WEGO) 제휴 매장을 열었다.
 

카카오프렌즈 시부야 츠타야 팝업스토어[사진=카카오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