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혁신금융 테스트비용 지원…14일까지 접수 가능

2019-06-02 18:18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정대리인, 위탁 시험 등 테스트베드 제도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금융당국은 심사를 통해 총 40억원의 내에서 시험 비용의 최대 75%를 1억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선 1차 접수(올해 3월 11∼25일)에서는 총 12개 신청 기업 중 8곳에 총 3억4000만원이 지원됐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핀테크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금융당국은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이후 첫 비용 지원인 만큼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혁신금융 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향후 연간 4차례 접수를 통해 핀테크 기업 80여곳에 평균 50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아주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