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조간칼럼 핵심요약] 사설들 "헝가리 사고는 막을 수 있었던 인재?" 다뉴브강에 흐르는 애도물결

2019-05-31 09:06

다뉴브강변에 불 밝힌 '추모의 촛불' (부다페스트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사고 지점 인근 강변에 30일(현지시간) 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밝혀져 있다. leekm@yna.co.kr (끝)/2019-05-31 07:59:11/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매일 아침 '뉴스 한잔 생각 한잔'] 2019년 5월31일 금요일
아주경제가 정리한 주요 조간 7개신문의 '칼럼 다이제스트'


경향신문 : 안타까운 헝가리 유람선 참사, 구조와 수습에 최선 다해야
- 사고 유람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없고 튜브·구명정 교육 안 했다
- 해외여행 중 사건·사고, 지난해 2만100건…10년 전보다 2.7배 급증
- 이번 기회에 해외여행 안전망 허점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대책 마련해야

동아일보 : 대통령은 野공격, 野는 기밀유출 강변… 국민은 안 보이나
- 문 대통령, 한국당에 ‘당리당략을 국익에 앞세우는 정치’
- 강효상 수사 예정된 상황, 검찰 수사 ‘가이드라인’으로 비칠 수도
- 한·미 국익 훼손한 한국당, 수권 준비 정당이라면 인정하고 반성해야

조선일보 : 정부가 추진한 일 노조가 막자, 먼 산 보는 대통령·장관
- 세상 온갖 일 지시하던 문 대통령, 정작 중대한 현안 ‘울산 사태’에는 침묵
-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합병, 정부 소유 산업은행이 계획하고 설득
- 노조 ‘불법 폭력’에 무산될 처지…무책임에도 정도 있어야

중앙일보 : ‘다뉴브강 침몰’ 여행사의 안전불감증이었나
- 한국인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사고, 인명구조 급박한 상황
- 여행사, 폭우로 강물 수위 높아진 상황에도 유람선 탑승 강행
- 정부, 사고 수습에 힘 쏟고 여행사들의 안전불감증을 따져봐야

한겨레신문 : 부다페스트 ‘유람선 참사’, 구명조끼도 없었다니
- 문 대통령, 헝가리 사고에 대책 회의 열고 강경화 장관·신속 대응팀 급파
- 기상악화에도 구명조끼 없었다…유독 많은 사망·실종자, 안전불감증이 큰 원인
- 관광객 안전, 여행사에만 맡기지 말고 철저한 관리·감독과 필요 조처 다해야

매일경제 : 문재인정부, 노동계의 불법·폭력 더 이상 좌시 말라
- 현대重 31일 임시 주총 예정, 반복되는 노조 ‘폭력적·불법적’ 행태
- 울산시장 "한국조선해양 본사를 울산에 둬야 한다"…삭발까지 감행
- 정부, 일자리 외국으로 옮기기 전에 노조 불법행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국경제 : '무정부 상태'에 빠진 조선 구조조정…정부는 어디 숨었는가
- 31일 임시주총 앞둔 현대重 사태, 민노총 ‘총력투쟁’에 정점 치닫는 양상
- 울산 점거농성장서 나온 쇠파이프 시너 휘발유, 노조의 자해성 생떼
- 기업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해 온 정부의 무대응, 비겁함 넘어 직무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