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한국대표팀 만행에 보인 중국 네티즌 반응은? "치욕적"
2019-05-30 20:36
대표팀 사과에도 비난 여론 거세져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의 만행에 중국 네티즌이 분노를 드러냈다.
가생이닷컴을 통해 공개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국인은 진짜 자존심이란 게 없는 민족이네. 저 새X는 저렇게 하면 지가 대단해 보이는 줄 아나?(不够***)" "징계 내리자!(19***)" "저런 짓 좀 하지 마라! 쪽팔린 거야!(见仁***)" "한국 선수들의 수준 정말 최악이네. 중국이 개최한 대회인데 어떻게 감히(博金***)" "치욕적이다!!치욕적이야!!(找不***)" 등 비난했다.
30일 한 중국인 기자는 자신의 웨이보에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9 판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가 선수화를 벗고 우승컵을 밟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선수는 우승컵에 소변을 보는 시늉까지 했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한국 U18 대표팀은 "우리는 축구 선수로서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 이번 잘못에 대해 사과드린다. 모든 중국 축구 팬과 선수, 중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우리는 한국과 중국 축구 협회의 우호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며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