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시 승격 처음 장애인 선수단 직접 맞아 기쁘다"

2019-05-23 11:01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시장이 23일 '안산시 승격 처음으로, 경기도 장애인 선수단을 직접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람과 문화,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어울림의 도시 안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지난 '2008년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지만 아쉽게도 그때는 장애인 체육대회를 함께 열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고 말 문을 열었다.

윤 시장은 '시는 선수단 여러분들이 위대한 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73만 안산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지난해 지역안전도 1등급을 달성한 안산시는 선수들을 위한 차별화된 안전대책과 1회용품 미사용 등 친환경적인 경기장 운영으로 도민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대회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산시는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올해 장애인체육관련 지원예산을 60%이상 증액하고, 장애인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전용 체육관’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계획을 수립, 현재 경기도 투자 심사를 준비중에 있다'며, '안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들이 각자의 한계를 넘어 위대한 도전을 이뤄내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현재, 미래 자산이 어우러진 도시, 안산에서 경기도 51만 장애인분들 모두가 주인공인 한편의 드라마가 연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