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동안경찰 24시간 블랙박스 촬영 중 스티커 대중교통 부착

2019-05-23 10:29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제공]

경기 안양만안·동안경찰서가 교통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24시간 블랙박스 촬영 중 스티커를 제작, 지난 2주간 안양시 관내 대중교통 운수업체들과 상호협의를 진행했다.

경찰은 택시·버스 300여대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데 도움을 준 ‘동안·만안모범운전자회’ 및 ‘만안운수’ 관계자들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스티커 부착은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소속으로 관내에서도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적은 운수업체들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로주행중 이 스티커를 접한 주변차량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율 상승과 범죄 욕구 감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택시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 중 교통법규 위반·범죄 행위 등이 있을 시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해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공익신고를 통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시민이 우리 지역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