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 말산업 육성을 위한 학생승마체험 추진
2019-05-23 10:25
초․중․고생 1233명 지원, 사업비 4억2500만원 투입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해에 인천 초․중․고등학생 1233명에 대하여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는 말과 친화할 수 있는 승마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학생에게 승마를 통한 재활 치료 제공,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 승마인구를 발굴하여 승마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학생승마체험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지원사업 중 하나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 767명, 2018년 1074명, 2019년 1233명으로 사업에 대한 수요 및 지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예비 수요조사를 거쳐 인천광역시는 1233명(일반 857, 생활 63, 재활 313)에 대하여 승마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8년부터는 승마체험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보험료(1명당 2만원)를 사업비에 추가 지원하여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승마체험은 승마시설 또는 승마장으로 정식 신고된 시설에서만 가능하다. 현재 인천 내 학생승마체험 이용 승마시설은 ‘굿라이더 인천승마장(남동구 무네미로 219)’, ‘인천승마공원(남동구 만의골로 221)’, ‘남동승마클럽(남동구 오봉로10번길 22-37)’ 3개소이다.
학생승마체험 사업 참여 외, 이용료(승마장별로 요금상이, 1회 약 5~6만원)를 부담하면 승마장을 통한 일반 승마체험도 가능하니 승마를 경험해보고 싶은 시민은 승마장별로 문의하면 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학생승마체험이 청소년들에게 학교생활 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 하나가 되고, 일반인도 승마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신청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성장기 학생에게도 정서적으로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