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올 여름에도 최고의 피서지로!
2019-05-23 11:32
-보령시, 해수욕장 개장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충남 보령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원춘 부시장과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3주 앞으로 다가온 대천해수욕장과 오는 7월 중순 개장하는 무창포 해수욕장개장을 앞두고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은 물론, 지난해 운영 시 제기된 문제점과 건의사항, 개선 보완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무엇보다도 중요한 물놀이 사망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시와 소방서, 수중핀수영협회, 유급 요원 등 1일 122명을 투입하여 수상오토바이와 망루별 책임구역을 지정해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24시간 CCTV 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상인회 및 수산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시민탑광장 안내소에 부당요금 이동신고센터 운영 및 물가관리팀을 구성해 가격표 게시, 원산지 표시, 부당한 자릿세 징수여부, 숙박・요식업 등 물가 담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밖에도 개장 전 주요 진입로 정비와 녹지공간 조성, 요식업소 대상 특별 위생교육, 응급환자 대처를 위한 임해 진료소 운영, 청호객 ․ 불법건축물 ․ 폭죽놀이 단속 등 분야별 대책도 마련한다.
정원춘 부시장은 “해외여행의 대중화와 저렴한 상품 증가로 올해도 피서철 국내 관광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시는 해수욕장 야간 개장 도입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국내, 특히 우리 보령으로 돌릴 수 있도록 쾌적한 해수욕 환경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