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김종인 선수, LCK 은퇴 번복 KT 롤스터로 복귀
2019-05-20 18:42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프레이' 김종인 선수가 은퇴를 번복하고 KT롤스터에 합류했다.
20일 KT롤스터는 공식 SNS를 통해 '프레이' 김종인 선수 합류를 알렸다.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부터 KT 합류 여부를 두고 고민한 끝에 6개월만에 다시 선수 유니폼을 입고 KT 소속으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김종인 선수는 한달 전 개인 방송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지만, KT 롤스터의 강력한 요청으로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으로 복귀했다.
KT롤스터는 "은퇴 선언을 번복하는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종인 선수가 다시금 현역으로서 열정을 보이기로 결정한 만큼 그의 성공적인 복귀와 KT롤스터에 대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팬들에게 밝혔다.
1세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였던 김종인 선수는 국내 정상급 '원거리 딜러'였다. 나진, 락스 타이거즈를 거쳐 킹존 팀에서 활약했고, 롤드컵 5회 진출, MSI 1회 출전, LCK 4회 우승 등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