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매출 100조 넘어선다"

2019-05-20 14:28

[사진=아주경제DB]


현대자동차가 사상 처음 100조원대 연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졌다.

NH투자증권은 20일 원화 약세와 내수판매 개선을 바탕으로 이처럼 내다보았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수요 감소 우려가 여전하지만, 신차 효과가 커지는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회복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SUV를 중심으로 신차를 잇달아 내놓는다.

조수홍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대차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7%와 자기자본이익률 9%를 제시했다"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17만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