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2019-05-17 10:33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17일  2019년 을지태극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윤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연습에 앞서 준비상황에 대한 확인∙점검 및 연습기간 중 관련 기관 간 협조사항을 중점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2017년까지 매년 실시된 전시대비 연습에서 벗어나 포괄적 안보개념을 적용, 재난상황에 대비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전시대비 연습이 함께 실시된다. 또 오는 29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안산시를 비롯, 유관기관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여해 도상연습과 주요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도 펼친다.

특히 연습기간 중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5월 29일 교육식, 점검식 생활밀착형 주민참여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 및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체험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세계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동북아 국가들의 안보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며 “각종 재난사고 및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공동구 대테러 실제훈련도 실질적 대응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