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오뚜기, 국내 최대 가족 요리축제 성황
2019-05-15 00:05
지난 11일 과천 서울랜드서 ‘스위트홈 가족요리 페스티벌’ 개최
오뚜기는 지난 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한 가정의 화목과 밝은 사회 구현’ 주제로 한다. 행사 취지에 걸맞게 해마다 많은 가족이 참여해 추억을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의 가족요리 축제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올해는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요리 전공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요리전공자 부문 경연도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가족 100팀과 요리 전공 부문 50팀, 총 15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요리대회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 요리대회 참가비와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해 총 600만원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한 것.
오뚜기는 또 그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수술비 지원을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했다. 심장병 어린이 놀이교실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1등 대상인 오뚜기상의 영예는 김현용 가족이 차지했다. 1등 가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 교환권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으뜸상 2가족, 사랑상 3가족 등 6가족에게는 총 1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교환권을 제공했다.
요리전공자 부문에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안주현 학생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밖에 행운상 1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상품권을 제공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과 밝은 사회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